본문 바로가기
건강

스트레스성 위염

by 행운공장 2020. 2. 6.

안녕하세요.

행운공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필자가 겪었었던,

스트레스성 위염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예전에 한동안 잠을 제대로 충분히 못잔 상태가

지속되면서, 새백에 일어나서 밤에 퇴근하는 일과가

반복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햇빛을 제대로 못보고,

주말에도 그냥 멍하니, 굉장히 피곤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굉장한 위통과 위경련이

동시에 시작되면서, 동시에 오한과 두통

구토가 동시에 찾아왔었습니다.

아, 그리고, 밤에 단 1초도 잠을 못자는

증세도 같이 있었습니다.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기만하면, 무조건

굉장한 위경련 통증과 구토가 시작되었고,

미열도 있었어서, 너무 괴롭고 아픈 통증때문에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었죠.

 

 

그런 시간이 대략 1주일정도 되니,

생전 없던 브이라인이 생겨서 거울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물조차도 못먹으니, 어찌나 배도 고픈지...

어느날은 고등어구이 냄새가 너무 입맛을 자극하는 바람에

먹었다가 또,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었었습니다.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우리집 강아지가

옆에서 낑낑대며, 처음엔 저의 눈물을

핥아 주다가 나중에는 옆에서 그냥

슬픈눈을 하며 안아주듯 있어줘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습니다.

 

1회 적정량으로 나눠진 약들

 

미련스럽게도 처음부터 그냥 병원에 갔으면

괜챦았을것을, 왜 약국약으로 버텼었는지...

워낙에 주사바늘을 싫어하는지라...

어쨌거나 약을 먹어도 그 먹은약을 토해내는 바람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무슨 큰병에 걸렸는줄 알고

병원에 가서 수면내시경을 받았었습니다.

 

깨어나니, 어찌나 개운하던지...

잠을 통 못자다가 수면이라니...

너무 좋았었습니다.

결과를 들을때의 그, 황당함이란...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위가 어찌나 깨~끗하고 말짱한지...

참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는 진단에

아주 조금의 화가 났었습니다.

 

진짜 아픈게 아니란걸 알아서 그런지,

그 뒤로 병원에서 오자마자 지어준 약먹고

바로 증세가 완전 개선되어서

식사를 그 어느때보다 맛있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증세가

있으시다면 그냥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건 확실합니다.

 

*

증세가 심각하다고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생각보다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꼭 갖추세요.

마음을 갈아앉히는 음악감상이나, 영화보기,

걷기, 뛰기, 운동, 잠자기...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풀지 않으면,

정말 큰 병 됩니다.

단순히 병만 생기는 것이 아닌,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으니,

꼭 유념하세요.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곤증 예방과 해결방법  (0) 2020.03.05
허리 통증 정형외과 가지 않기  (0) 2020.02.15
폐렴 예방  (0) 2020.02.03
두통 해결 방법  (0) 2020.01.26
불면증 치료에 좋은 꿀팁 5  (0) 2020.0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