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운공장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몇달전에 읽었었던, "타이탄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라는 책에 대해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영화도 SF와 판타지, 그리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구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었던 일론머스크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하니, 안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가 읽는 내내 일론머스크 위주로만 보게 되었다.
일론머스크가 나오는 부분은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데, 다른 주인공들은 솔직히 살짝 지루했었다.
저자 소개
크리스천 데이븐포트(Christian Davenport)
워싱턴 포스트 기자 겸 작가이다.
2000년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해 워싱턴 DC 저격 사건,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스캔들 및 알링턴 국립묘지의 매장 문제를 다룬 기사를 썼다.
트라우마성 뇌손상을 겪고 있는 퇴역 군인에 관한 기사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바디상(Peabody Award)을 수상했으며, 세 번이나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메트로의 편집자로서 지방 정부 및 정치 분야를 총괄했다.
뉴스데이(Newsday),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Philadelphia Inquirer),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Austin American-Statesman)에 몸담았으며 MSNBC, CNN, NPR, PBS NewsHour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쇼에 출연했다.
인상깊었던 몇가지 내용들
1. 불공정한 거래에 맞서서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일론머스크
일론머스크는 지구에서의 인류가, 현재의 방식대로라면, 정상적인 생존을 오래 지속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본인의 지성과 재력을 우주와 화성을 향한 개척에 쏟아붓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거기에다 독학으로 소프트웨어 언어를 익힌 프로그래머이자, 경제학, 물리학, 재료과학을 전공한 어마어마한 재원이다.
페이팔과 Zip2의 성공으로 일론은 본인의 최종적인 소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스페이스X를 창업한다.
하지만, 기존의 우주산업은 NASA와 몇몇 기업간에 집중되어진 서로간의 커넥션만으로 진행되는 그런 산업이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상당히 진보된 성격의 산업이 커넥션에 물들고, 1960년대 이후로는 본격적인 우주개발사업도 전혀 진행되지 못한 아주 퇴보한 분야가 되어 있었다.
나사의 진행되는 주요사업 경매에 스페이스엑스가 떨어지자, 소송을 하여 기어코는 우주정거장에 로켓을 보내는 사업에 계약을 하게 된다.
모든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어떻게보면, 무모해 보이는 소송이었지만, 오로지 합리적인 생각과 끈기로 그것을 이겨내고, 회사를 살려낸다.
그 이후로 몇번의 실패를 겪으며, 일론 머스크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중이다.
2. 보고도 믿을 수 없는 1단 발사로켓의 재활용을 실현시키다.
NASA는 1960년대 이후 혁신적인 우주개발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된 것의 가장 큰 이유는 천문학적인 비용때문 이었다.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이 비용을 10분의 1로 줄였으며, 두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1단 발사로켓을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착지 시키는 로켓재활용에 성공하였다.
지구가 자전을 하기 때문에 이런 성공은 말도 안되게 대단한 것이다.
일론은 화성을 사람이 사는 환경으로 바꿔서 지금의 지구처럼 살게 하고, 본인은 생의 마지막을 화성에서 맞이하고 싶어한다.
이 타이탄이란 책에는 일론 머스크 말고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다른 우주산업개발회사의 CEO들도 등장한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로켓재활용을 정확히 해내는 것은 일론 머스크가 유일하다.
우주를 향한 혁신가들의 세세한 에피소드가를 엿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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